우리는 힘든 일이 생기면“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” 하고 생각한다.고난은 피하고 싶은 것이고,가능하다면 한 번도 겪지 않고 지나가고 싶은 시간이다. 하지만 자연을 떠올려 보면조금 다른 장면이 보인다.늘 잔잔한 곳에서만 자란 나무는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막상 큰 바람이 불면 쉽게 꺾이곤 한다. 반대로 거센 바람을 견디며 자란 나무는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훨씬 깊다.흔들림을 반복하면서땅속으로 더 단단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. 사람도 다르지 않다.삶의 어려움은 우리를 괴롭게 하지만동시에 우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한다.실패를 겪은 사람은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고,상처를 겪은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게 된다. 흔들려 본 사람은다음 흔들림이 왔을 때 조금 덜 무서워한다.이미 지나온 시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