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을 바라보는 두 철학자의 완전히 다른 시선
우리는 왜 이렇게 쉽게 지치고,
왜 무언가를 이루고도 오래 만족하지 못할까.
이 질문에 대해 두 철학자는 전혀 다른 답을 내놓았다.
바로 쇼펜하우어와 니체다.
쇼펜하우어: 욕망은 우리를 끝없이 괴롭힌다
쇼펜하우어는 인간을 ‘끊임없이 원하고 갈망하는 존재’라고 보았다.
무언가를 얻기 전까지는 불안하고,
얻고 나면 금세 흥미를 잃고 또 다른 것을 원하게 되는 존재.
그래서 그는 말했다.
우리가 욕망에 끌려다니는 한, 진짜 평온은 오기 어렵다고.행복은 멀리 있어서가 아니라
우리가 끊임없이 다음 것을 쫓는 방식으로 살기 때문에 사라진다는 것이다.
니체: 고통도 욕망도, 삶의 일부다
하지만 니체는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.
그는 삶을 고통과 욕망이 뒤섞인 거친 여정으로 보았고,그것을 없애려 하기보다 그대로 끌어안으라고 말했다.
니체에게 중요한 건 평온이 아니라 강해지는 것이었다.
상처를 피하는 삶보다, 상처를 통해 단단해지는 삶.
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,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.
그는 묻는다. “힘들어도, 그래도 다시 살겠는가?”
이 질문에 ‘그렇다’라고 말할 수 있을 때
비로소 우리는 삶을 긍정하는 사람이 된다고 보았다.
우리는 어떤 쪽에 더 가까울까
쇼펜하우어의 말은 지친 마음에 위로를 준다.
“너만 힘든 게 아니다. 인간은 원래 그렇다”고 말해주기 때문이다.
니체의 말은 우리를 흔든다.
“그래서 어쩔 건데? 그래도 살아갈 거냐”고 묻기 때문이다.
하나는 고통의 원인을 이해하게 해주고,
다른 하나는 고통을 딛고 서라고 말한다.
어쩌면 우리는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.
지칠 때는 쇼펜하우어를 떠올리고,
다시 일어서야 할 때는 니체를 떠올리는 것.
그렇게 두 철학자의 생각 사이를 오가며
우리는 조금씩 버티는 힘을 배우는지도 모른다.
당신은 힘들 때, 삶을 내려놓고 싶어지나요
아니면 다시 맞서고 싶어지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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